4월 벚꽃 축제 명소 국내 여행 추천

3월의 중순을 지나가며 조금씩 봄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이 온 것 같습니다. 오늘은 4월 벚꽃 축제 및 봄꽃 축제 명소로 유명한 국내 여행지 5곳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벚꽃을 볼 수 있는 경주 흥무로부터 옥천 친수공원, 제주 삼성혈, 구례 산수유 마을, 순청 선암사까지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벚꽃 명소를 소개하겠습니다.
 
 

 

 

3월 국내 봄 여행 추천 BEST5

 
 

목차

 
 
 

 
 

2023 벚꽃 개화시기 서울 벚꽃 명소 Best4

1. 경주 흥무로

4월을 대표하는 꽃이 있다면 바로 벚꽃입니다. 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들도 1년 중 유일하게 기다리는 꽃 구경이 바로 벚꽃 축제인데요. 양 옆으로 팝콘처럼 풍성하게 만개한 벚꽃길을 걸을 수 있는 경주 흥무로를 소개하겠습니다.
서울에는 여의도 윤중로가 유명하지만 지방에서는 진해 군항제와 더불어 유명한 곳이 바로 경주 흥무로 벚꽃길입니다. 김유신 장군 묘 앞 외곽 도로를 따라 만들어진 경주 흥무로 벚꽃길은 한국의 아름다운 길 100선에도 뽑힐 만큼 유명한 곳입니다. 도로 양옆으로 서 있는 벚꽃나무들은 수명이 오래되어 수많은 가지를 뻗은 모양새로 되어 있는데 이 길을 걷다 보면 마치  ‘벚꽃터널’을 지나는 느낌이 들정도입니다. 서울을 4월 초에 벚꽃이 절정을 이룰 듯 하지만 경주는 3월 중순부터 벚꽃이 피기 시작하니 3월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경주 흥무로를 추천드립니다.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충효동
 

 
 

경주 흥무로 벚꽃명소

2. 옥천 친수공원

4월의 대표적인 꽃이 벚꽃 말고도 하나 더 있는데 바로 유채꽃입니다. 옥천군은 국가하천 유지관리사업으로 유채 꽃씨를 뿌려서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켰는데요 SBS 예는 '불타는 청춘'에 소개가 되면서 점점 유명해져 많은 사람들이 친수공원을 찾고 있습니다.
 
3월 중순부터 꽃이 피기 시작해서 4월 말이 되면 꽃이 만발을 해서 절경을 이루는데 노오란 유채꽃의 색감은 겨울 동안 차가워졌던 우리의 마음을 순식간에 녹여 봄날의 설렘을 이끌어 내는 듯합니다. 유채꽃 사이에 서서 인생컷을 찍을 수도 있으며 우아하게 서 있는 버드나무 사이를 걷다 보면 직장에서의 복잡한 마음이 어느덧 사라지게 되는 마법을 느낄 수 있습니다.
 
답답한 도시를 떠나 탁 트인 곳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다면 옥천 친수공원으로 떠나보시기 바랍니다. 봄이 오는 길목에서 노란 봄꽃, 유채꽃 세상을 만날 수 있으며 금강을 배경으로 노란 물결이 장관을 이루고 있는 명소이니 봄이 지나기 전 놓치지 마시기 바랍니다.
 
주소 : 충청북도 옥천군 옥천읍 죽향리 45-22
 

 

옥천 친수공원

 

3. 제주 삼성혈

 
4계절 내내 꽃이 있는 제주도는 봄에는 유채꽃과 매화가 유명하지만 벚꽃 역시 빼놓을 수 없습니다. 제주도에는 유독 벚꽃 명소가 많은데 서귀포에 가시리 유채 벚꽃, 위미리, 제주대, 애월 고등학교까지 셀 수 없는 봄 꽃 명소들이 즐비하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는 벚꽃 명소가 있는데 바로 제주 삼성혈입니다. 삼성혈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으로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제134호로도 지정되어 있는데 전시실, 삼성전 주위를 둘러보며 벚꽃 구경과 더불어 역사를 알아간다면 더욱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이곳 삼성혈의 대표적인 벚꽃 인생 샷 스폿은 숭보당(崇報堂)이라는 곳인데 한 그루의 커다란 벚꽃나무가 기울어 숭보당의 지붕을 감싸고 있는 모양으로 너도나도 할 것 없이 긴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 인생샷 장소입니다.
 
주소 : 제주도 제주시 삼성로 22
 
 

 

 

제주도 우도 배시간 가는방법

4. 구례 산수유마을

 
지리산을 병풍처럼 두른 마을마다 노란 산수유꽃이 가득한 이곳, 바로 구례 산수유 마을. 산수유는 매화나 동백꽃, 벚꽃처럼 흐드러지게 피며 사람들의 마음을 흔들지는 못하지만 무리 지어 있는 산수유나무는 아름다운 봄의 절경을 만들어냅니다. 구례 산수유마을은 산수유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하는 3월 중순부터 4월 초순까지 노란 물결로 뒤덮입니다.
 
매년 봄이면 ‘산수유 꽃 축제’가 열리곤 했는데 올 해에는 3월 19일까지 축제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아쉽게도 올해 축제는 마무리가 되어 산수유 꽃 축제를 볼 수는 없지만 대평마을, 반곡마을, 하위마을 그리고 상위마을까지 약 2km 남짓 노란 산수유꽃이 줄을 잇는 꽃 길을 걸으면서 꽃은 볼 수 있으니 이정도만 해도 제대로 된 봄 꽃 여행을 즐길 수 있을 듯합니다.
 
주소 : 전라남도 구례군 산동면 위안리
 

 

4월 벚꽃축제 명소

5. 순천 선암사

 
우리나라 토종 꽃으로도 알려진 겹벚꽃을 마음껏 볼 수 있는 순천 선암사.  4월 중순쯤 돼서야 만개하는 겹벚꽃은 다른 벚꽃나무 종류보다 늦게 피는 특성을 가지고 있어 남부지방인 순천이지만 아직 만개한 꽃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남아있습니다.
 
겹벚꽃은 처음에 흰색과 분홍색이 섞인 겹꽃으로 피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짙은 분홍색의 꽃으로 변해 만개할 때쯤에는 나무 전체가 온통 붉은빛으로 물들어 아름다운 절경을 만들어 냅니다. 겹벚꽃으로 유명해진 순천 선암사는 사찰을 찾는 사람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는데 고즈넉한 사찰의 분위기와 어우러져 겹벚꽃 나무는 독특한 매력을 내뿜습니다. 순천 가볼 만한 곳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데이트 장소로도 많이 추천을 하고 있는 선암사에 들러 지친 마음의 여유를 찾는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주소 : 전라남도 순천시 승주읍 선암사길 450
 

4월 벚꽃 축제 명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