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09년에 마지막으로 진행된 한국어로 된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 공연이 13년 만인 2023년에 서울과 부산에서 열린다고합니다. 며칠 전 공연 캐스팅이 오픈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요. 오늘은 공연 일정과 캐스팅에 관해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목차
오페라의 유령 서울 부산 공연 일정
이번에 공개된 정보에 의하면 부산과 서울 공연 일정은 2023년 3월과 7월에 진행된다고 합니다. 부산은 첫 공연이 3월 30일에 시작된다고 하는데 아직 공식적인 티켓 오픈 소식을 알려지지 않아서 기본정보는 알 수 없지만, 3월에 공연을 하는 만큼 23년 1월에는 티켓 예매를 진행할 것 같습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예매에 관심이 있는 분들께서는 1월경부터 인터파크나 yes24 홈페이지를 통해서 틈틈히 공연 정보를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한 아직 티켓 정보가 오픈되지 않아 정확한 가격은 알 수 없지만 최근에 진행되고 있는 뮤지컬 티켓 가격이 VIP석 기준으로 15만 원 정도 하기 때문에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티켓 또한 최소 15만 원은 할 것 같습니다만 제 예상으로는 20만 원에 가까운 가격에 판매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부산 공연일정
일정 : 23년 3월 30일 ~
장소 : 부산 드림 씨어터
주소 : 부산 남구 전포대로 133
연락처 : 1833-3755
서울 공연일정
일정 : 23년 7월경
장소 : 샤롯데 씨어터
주소 :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240
연락처 : 1644-0078
팬텀, 크리스틴 캐스팅 정보
지난 10월에 오페라의 유령 오디션 소식이 전해지면서 13년 만에 한국어로 진행되는 공연에서 과연 누가 주연을 맡을까 관심이 많았습니다. 특히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은 오리지널 크리에이터가 직접 캐스팅 과정에 참여하여 그 선별과정이 매우 까다롭기로 유명한 작품이데요.
지난 2009년 재연 당시 팬텀에는 양준모, 윤영석 배우가, 크리스틴에는 김소현, 최현주 배우가 캐스팅되었는데 과연 이번 공연에는 팬텀과 크리스틴에 누가 캐스팅 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팬텀
영화면 영화, 뮤지컬이면 뮤지컬 못하는 장르가 없는 배우 조승우 님이 2023년 팬텀으로 돌아옵니다. 예전부터 뛰어난 연기력과 노래실력으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아왔는데요. 특히 뮤지컬 지킬앤 하이드에서 조승우님이 부른 '지금 이 순간'은 아직도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될 만큼 기억에 남는 넘버가 되었는데요 과연 이번 무대에서 조승우 님은 어떤 팬텀을 보여줄지 매우 기대가 됩니다. 아마도 조승우 배우의 공연날이 제일 예매가 치열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두 번째 팬텀은 뮤지컬 배우 최재림 님이 캐스팅되었습니다. 성악과 출신으로 뛰어난 발성과 성량을 갖춘 최재림 배우는 지난 시카고 공연을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는데 당시 무대를 뚫고 나오는 성량과 빠른 음악에도 또렷하게 들리는 딕션으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최재림 님의 팬텀은 왠지 더 웅장하고 파워풀한 팬텀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지난 TV 프로그램인 팬텀싱어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된 김주택 님은 이미 세계적인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스타 배우였는데요. 당시 TV를 통해 노래를 들어도 엄청난 성량이 느껴졌었는데 이 노래를 현장에서 직접 듣는다면 어떤 느낌일지 매우 궁금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김주택 님이 캐스팅된 날 뮤지컬을 보고 싶은데요. 세계적인 오페라 무대에서 활동을 하고 있고 국내 뮤지컬은 처음이지만 단번에 배우들의 꿈의 무대인 오페라의 유령 뮤지컬에 팬텀으로 캐스팅될 실력인 것을 보면 그의 실력이 어마어마할 것 같습니다.
전동석 배우는 뮤지컬 드라큘라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당시 뮤지컬 드라큘라는 전동석을 위한 무대라는 이야기가 있을 정도로 인상 깊은 공연을 보여주었습니다. 강인하고 묵직한 목소리 뒤에 숨겨진 섬세한 표현력이 뛰어난 배우인데요. 이번 팬텀은 어떤 식으로 표현하여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가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lkJmaV8LkSg
✅ 크리스틴
서울대 성악과 수석 졸업을 한 손지수 님과 성악과 출신에 현재 팝페라 가수로 활동하고 있는 송은혜 배우님이 크리스틴으로 캐스팅되었습니다. 두 배우 모두 뛰어난 실력과 미모를 갖추고 있는데요. 예전에 유튜브를 통해 송은혜 배우가 오페라의 유령 넘버 'Think of Me'를 커버한 곡을 들었는데 당시 목소리가 정말 맑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크리스틴으로 캐스팅되어 직접 볼 수 있다니 정말 기대가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faxFMgXSzjU
✅ 라울
크리스틴의 첫사랑이자 팬텀과 대립하는 역할을 하는 라울에는 송원근 배우와 황건하 배우가 캐스팅되었습니다. 송원근 배우는 현재에도 뮤지컬 서편제에서 활약을 펼치고 있으며 황건하 배우는 김주택 님과 같이 팬텀싱어를 통해 처음 알게 되었는데 훤칠한 외모와 오디션 당시 회차를 거듭할 때마다 성장하는 모습을 통해 뛰어난 잠재력을 갖춘 배우인 것 같았는데 이렇게 오페라의 유령에 캐스팅되다니.. 정말 대단한 것 같습니다.
13년 만에 진행되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공연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추후에 공지가 뜬다면 바로 알려드리겠습니다.
2023년도에는 정말 볼만한 공연들이 많은데, 뮤지컬 베토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 등 치열한 티켓팅이 예상되는 공연 소식이 줄지어 있는데 새로운 소식 공지될 때마다 빠르게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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