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 / 2022. 10. 26. 10:40

할로윈데이 역사 및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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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대표적인 어린이 축제인 핼러윈데이. 유령이나 괴물로 변장을 하고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사탕과 초콜릿을 얻는 아이들의 축제입니다. 예전에는 우리나라에서 핼러윈데이를 따로 챙기지는 않았지만 언제부터인가 사람들이 핼러윈데이를 꼭 챙기고 있는데 오늘은 핼러윈데이의 역사를 알아보고 할로윈데이에 아이들과 함께 가볼 만한 곳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할로윈데이-호박-랜턴-사진
잭오랜턴

 

핼러윈데이의 시작

통상 10월의 마지막 날을 핼러윈데이로 정하는데 올해는 10월 31일이 핼러윈데이입니다. 핼러윈데이를 10월의 마지막 날로 정한 이유는 만성절 전야제 때문입니다. 11월 1일은 교회에서 챙기는 모든 성년의 날인 만성절인데 이 날은 모든 성인을 위해 기도하는 날로 정해졌습니다. 그래서 만성절 하루 전 날인 10월의 마지막 날을 만성절 전야제라는 뜻의 'All Hallows Eve'의 뜻을 줄여서 핼러윈 데이가 되었다고 합니다.

 

모든 성인을 위한 미사라는 뜻의 'All Hallows mass'처럼 'Hallow'는 과거 성인이라는 단어로 사용이 되었습니다. 이처럼 만성절 전날을 기념하는 'All Hallows Eve'라는 만성절 전야제의 뜻에서 발전하여 'Halloween'이라는 단어가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우리가 즐기고 있는 할로윈 축제는 과거 켈트족의 축제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캘트족은 일 년을 10개월로 정해 놓고 사용하였고 일 년 동안 4개의 기념일을 나눠서 구분했다고 합니다. 그중에서 한 해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과 새해인 11월 1일을 기념하며 보낸 축제가 바로 사윈 축제였는데 핼러윈 데이 축제가 사윈 축제에 뿌리를 두고 있습니다.

사윈 축제 동안에 캘트족은 새해 맞이 준비를 위해서 농작물을 수확하고 방목하여 기르던 가축들도 집으로 불러들였다고 합니다. 사윈 축제 동안에 죽은 자들의 영혼이 인간 세상으로 내려와 1년 동안 머무를 상대를 선택하는 날이라고 여겼던 캘트족은 영혼들이 집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하여 귀신 분장을 했다고 합니다.

 

과거 할로윈데이 축제는 19세기 중반까지는 스코틀랜드와 아일랜드에서 소규모로 치러지는 축제였으나 아일랜드 사람들이 미국으로 이주하게 되면서 미국으로 핼러윈데이 축제가 퍼져나갔습니다. 이후 핼러윈 축제는 전 세계로 퍼져 지금은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축제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핼러윈데이에 자주 나오는 단어

1. 잭 오 랜턴

생전에 많은 악행을 저질러 천국과 지옥 모두 가지 못한 잭의 영혼이 들고 다녔던 호박 등불에서 유래가 되었습니다. 잭 오 랜턴은 호박의 속을 파내고 겉껍질에 눈, 코, 입을 만들어 사용하던 등불인데 초기에는 순무로 등불을 만들어 사용했는데 핼러윈데이가 미국으로 이전되면서 호박으로 대체되었다고 합니다.

 

2. 트릭 오어 트릿(Trick or Treat)

핼러윈데이에는 아이들이 마녀, 유령 등 귀신 분장을 한 뒤에 집집마다 돌아다니면서 '트릭 오어 트릿'을 외쳤는데, 이 말의 뜻은 '맛있는 것을 안 주면 장난치겠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과거 아이들을 맞이하면서 아이들이 요구하는 과자나 사탕을 주던 풍습에서 시작된 문화라고 합니다.

 

핼러윈데이 아이와 가볼만한 곳

1. 롯데월드 호러 할로윈

우리나라 대표적인 놀이공원인 롯데월드에서 좀비 서브웨이라는 놀이기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좀비 아일랜드를 탈출하는 마지막 열차의 콘셉트로 리얼한 사운드와 효과로 멀티 공포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핼러윈 축제 기간에는 롯데월드 전역에서 돌아다니고 있는 스트릿 좀비들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18:30, 19:15, 20:15에는 자이언트 좀비들과 함께 사진을 찍을 기회도 있다고 하니 롯데월드에 방문한다면 꼭 참여해보시기 바랍니다.

 

2. 신세계 아울렛 핼러윈 캐릭터 유니버스

할로윈 캐릭터 유니버스가 신세계아울렛(여주, 파주, 부산, 시흥, 제주)에서 열립니다. 지점마다 각각 다른 캐릭터들이 등장한다고 하며 아울렛 내부에 대형 조형물과 포토존이 꾸며져 있다고 하니 아이들과 함께 방문한다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에버랜드 블러드 시티 6

할로윈데이 하면 빠질 수 없는 장소가 바로 에버랜드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블러드 시티 6이라는 이름으로 세트장을 꾸며 핼러윈을 준비했는데 호러 티익스프레스, 비밀 분장실 등 다양한 이벤트로 방문객들을 맞이한다고 합니다.

또한, 핼러윈데이를 맞아 특별히 야간 사파리도 운영하는데 야간에 더욱더 활발한 에버랜드 동물들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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