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초가 되면서 회식과 술자리가 많아지게 되는데, 적당한 음주는 삶의 활력을 돋우고 기분 좋게 하지만 과음을 하게 되면 건강은 물론 다음날 숙취로 고생을 하게 됩니다. 마실 땐 즐거우나 다음날 찾아오는 숙취, 오늘은 효과적인 숙취해소 방법과 숙취해소제로 좋은 음식을 알아보겠습니다.
목차
📍 숙취가 생기는 이유는?
숙취는 술을 마신 다음날 몸에 나타나는 증상으로 하루이상 지속되는 불쾌감이나 작업 능력 저하를 말합니다. 알코올의 경우 20%는 위에서 80%는 소장에서 흡수된 뒤에 간으로 들어가는데 간이 해독을 위해서 알코올을 분해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아세트알데히드가 숙취를 일으키는 원인입니다.
아세트알데히드는 몸에 남아서 증상을 나타내는데 럼이나 소주 등에서 더 잘 발생한다고 합니다. 흔히 '술병이 났다.'고 하는 숙취 증상에는 두통이나 구토가 나올 것 같은 울렁거림이 대부분이며 설사를 하며 몸에 힘이 빠지는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런 숙취의 원인인 아세트알데히드를 잘 분해하지 못하면 대장암 발생이 6배나 높다고 하는데 숙취 증상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 효과적인 숙취해소 방법
1. 수분 섭취하기
술을 마실 때 물을 많이 마시면 알코올이 체내에 쌓이는 것을 어느정도 막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알코올의 분해가 빨라져 몸 밖으로 알코올을 빨리 배출하는데 도움을 줍니다. 술을 마신 다음 날에는 탈수증상으로 혈당 수치가 떨어져 어지럽고 몸에 힘이 빠지는 경우가 있는데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은 설사, 구토 등으로 인해서 몸에 부족한 전해질을 보충하는데 도움이 되어 숙취해소법으로 좋은 방법입니다.
2. 숙면
그 어떤 숙취해소제나 숙취해소방법 중에서 가장 좋은 방법인 숙면은 잠을 자는 동안 체내에 쌓인 알코올을 분해해 주기 때문에 고통이나 부담 없이 숙취를 해소할 수 있습니다. 술을 마시고 충분한 잠을 잤느냐 못 잤느냐에 따라서 다음날 컨디션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충분한 수면시간을 갖는 것이 숙취해소에 좋습니다.
3. 아침 식사하기
술을 마시고 나면 속도 좋지 않고 몸도 지쳐서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렇다고 해서 아침을 거르는 것 보다는 조금이라도 식사를 하는 것이 좋은데, 술 마신 후 일시적으로 생기는 저혈당으로 식은땀이나 어지러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는데 아침 식사는 이러한 증상을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4. 땀 빼기
몸에 남아 있는 알코올 중에 10%정도는 호흡과 땀으로 배출이 되기 때문에 적당히 땀을 흘리는 것도 숙취해소에 도움이 됩니다. 가벼운 운동이나 목용을 통해서 땀을 배출할 수 있는데 술을 마신 직후이거나 과도하게 많이 마셔 체내에 수분이 부족한 상태일 때는 땀을 빼는 것보다는 부족한 수분을 보충하고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5. 숙취해소음료 마시기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숙취해소음료나 숙취해소제를 먹는 것도 좋은 숙취해소방법입니다. 음주로 인해서 속이 쓰리다면 약국에서 판매하는 숙취해소음료나 숙취해소제를 구매해서 먹으면 되는데 이러한 숙취해소제는 주로 간의 작용을 돕는 아미노산, 지방 분해를 돕는 성분이나 담즙 분비를 돕는 이담제 성분이 들어있어 숙취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단, 숙취해소음료는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서 판매를 하기 때문에 아무거나 사서 먹어도 되지만 숙취해소제를 약으로 먹을 경우에는 반드시 약국에 방문하여 약사와 상담 후 드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 숙취해소에 좋은 음식
1. 해장국
과음 후 다음날 북엇국이나 콩나물 해장국을 먹는 것도 좋습니다. 북어 속에 들어 있는 글루타싸이온이나 콩나물에 들어 있는 아스파라긴산과 비타민 C는 아세트알데히드에 의해 체내 세포의 지질과 단백질이 손상되는 것을 막고 알코올 분해 효소를 생성하여 숙취해소를 하는데 도움 줍니다.
2. 꿀물
과음을 하게 되면 몸에서 인슐린이 분비되면서 혈당이 급격하게 떨어지게 됩니다. 이 때 꿀물을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는데 꿀물에는 당 성분이 들어 있어 부족한 혈당을 보충해주고 속을 안정시켜주는 역할을 합니다. 꿀물 외에도 우유나 토마토와 같은 음식이 속을 달래주는데 좋은 음식입니다.
3. 바나나
바나나는 나트륨과 균형을 이루어 혈압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고 몸 속 노폐물을 처리, 에너지 대사 및 뇌 기능의 활성화를 돕는 칼륨이 많이 들어 있어서 술을 마신 후 부족해진 칼륨을 보충하여 숙취를 줄여주는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만취 후 잠을 자기 전에 바나나를 섭취해 주면 다음날 먹지 않았을 때보다 조금 더 상쾌하게 아침을 맞이할 수 있는데 여러 가지 자연 숙취 해소 재료들을 섞어 주스나 스무디를 만들어서 먹는다면 숙취해소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4. 초코우유
음주 후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릴 때에는 초콜릿 우유 한잔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초코 우유에는 당, 타우린, 카테린 성분이 들어 있어 빠른 시간 안에 몸에 남아 있는 알코올 성분을 분해할 수 있어 숙취로 인해 쓰린 속을 달래는데 많은 도움이 됩니다.
📍 숙취 예방하는 방법
숙취를 예방하는 방법은 많이 있지만 그 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바로 음주 전에 식사를 하는 것입니다. 위에 음식이 있는 상태에서는 알코올 흡수가 천천히 되고, 흡수율 또한 빈 속에 음주를 하는 것보다 떨어져 체내에 남아있는 알코올의 농도가 줄어들게 됩니다.
안주로는 기름기가 적고 단백질과 섬유질이 많은 음식이 좋은데, 단백질은 손상된 간 세포의 회복을 돕고 알코올의 흡수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또한 술자리에서 말을 많이 하는 것도 숙취 예방을 하는 방법 중에 하나인데요. 알코올의 10%는 숨을 내 쉴 때 배출이 되기 때문에 말을 많이 하여 호흡하는 횟수가 증가할 수 록 혈중 알코올 농도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음주를 하면서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좋은데, 알코올의 농도를 희석시키고 소변을 통해서 알코올을 몸 밖으로 내보내는데 도움을 줍니다.
마지막으로 숙취해소음료를 마시는 것인데 숙취해소음료는 아세트알데히드 분해를 촉진시키고 체내 흡수를 낮추는데 효과적이기 때문에 음주후에 마시는 것보다는 식사를 한 후 음주 30분 전에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장 좋은 숙취해소법은 술을 안마시는 것인데, 직장 생활을 하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술자리를 갖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만약 피할 수 없는 술자리라면 가급적 자체 해서 드시길 바라고, 다음날 숙취로 인해 두통이 있다고 해서 타이레놀, 게보린, 펜잘 같은 약을 복용하는 것은 간에 매우 해롭다고 하니 이점 꼭 기억하시고 올바른 숙취해소 방법으로 건강한 음주습관을 지키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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