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다룬 영화 <영웅>이 2022년 12월 극장에서 개봉을 합니다. "나는 테러리스트가 아니다. 대한민국 독립군 대장이다."라는 인상적인 문구와 함께 첫 번째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곧 있으면 개봉할 영화 <영웅>의 출연 배우 및 줄거리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영화 <영웅> 출연 배우
- 정성화(안중근 역) : 배우 정성화는 뮤지컬 <영웅>에서도 10년 동안 안중근 역할을 맡아 오면서 많은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는데 이번에 개봉하는 영화 <영웅>에서도 안중근 역할을 맡으며 뮤지컬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것 같습니다.
- 김고은(설희 역) : 일본의 정보를 빼내기 위하여 목숨을 걸고 적진에 뛰어드는 정보원 역할. 평소 <유미의 세포들>, <작은 아씨들>, <차이나타운> 등 다양한 장르의 연기를 보여주었던 김고은의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듯합니다.
- 나문희(조마리아 역) : 안중근의 어머니 역할이며 깊고 진한 연기력을 통해 영화에 좀 더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연출할 것 같습니다.
- 조재윤(우덕순 역) :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하기 위하여 안중근과 작전을 함께 수행하는 동지.
- 배정남(조도선 역) : 조선의 독립투사이며 최고의 명사수를 맡고 있습니다.
- 이현우(유동하 역) : 독립군에서 막내의 역할.
- 박진주(마진주 역) :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역할로 열연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영화 <영웅> 스토리
2009년에 뮤지컬로 제작되어 많은 사람의 사랑을 받아왔던 <영웅>이 2022년 12월에 영화로 제작되어 개봉됩니다.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검거된 안중근은 일본 법정에서 재판을 받아 사형을 선고받습니다. 이후 안중근 의사는 감옥에 수감되면서 온갖 고통을 겪게 되고 힘들게 버티다가 결국 순국하게 됩니다. 영화 <영웅>은 안중근 의사가 독립을 위하여 거사를 준비하는 과정부터 감옥에 수감되어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1년 동안 있었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역사책을 통해서 우리는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했다는 이야기만 알고 있지 감옥에 수감된 이후에는 어떤 삶을 살아왔고 어떻게 돌아가셨는지는 잘 알지 못합니다. 영화 <영웅>은 우리에게는 조금은 생소할 수 도 있는 형무소에서의 삶과 사형 판결을 받고 집행되는 순간까지 안중근 의사의 모든 순간을 담아 제작했습니다.
자신의 약지 손가락을 절단하여 대한민국 독립을 위한 투사들과의 결의를 보여주었던 안중근 의사. 그의 손 인장 하나만으로도 대한민국 국민의 마음을 흔들며 가슴속에 맺혀있던 일제 강점기 시대의 슬픔과 고난을 느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뮤지컬에서 10년 때 안중근 역할을 맡아온 정성화 배우의 연기가 더해지면서 마음속 깊은 울림과 여운을 전달할 것 같습니다.
<영웅> 1차 예고편 공개
1분 정도로 짧지만 강력한 내용을 담은 예고편이 공개되었습니다. 1분의 시간 동안 영화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의지와 내용이 잘 표현되어 있습니다. "수감번호 26번, 이토 각하를 살해한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강한 대사와 함께 시작되는 예고편은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 간의 삶을 조금씩 풀어서 보여주고 있습니다.
아직 영화가 개봉하지 않은 채 예고편 1편만 공개되었을 뿐인데도 벌써부터 관객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일제 강점기라는 무거운 소재를 다루고 있는 영화이지만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위인의 삶을 돌아보며 그 아픔과 감정을 느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우리가 이렇게 생활하고 있는 것은 독립을 위해 희생한 선조들의 헌신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 선조들의 고통을 우리가 직접적으로 알 수는 없지만 영화를 통해 간접적으로라도 느끼면서 그들을 기억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12월에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영웅> 꼭 한번 관람하시길 추천드립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HIlnOxRm0w
'문화생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내부자들> 재벌과 언론을 흔드는 어둠속의 사람들 (0) | 2022.11.17 |
---|---|
뮤지컬의 감동을 집에서도 느낄 수 있는 영화 위대한 쇼맨 (0) | 2022.11.05 |
웹툰 외모지상주의 넷플릭스 애니메이션으로 공개 (0) | 2022.11.02 |
역대 최고 수위의 영화 늑대사냥 리뷰 (0) | 2022.10.27 |
영화 보이스 줄거리 후기 (0) | 2022.10.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