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생활
한량 : 용의 출현 운명을 건 조선 최고의 해전
이라는 대작이 개봉된 지 8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 김한민 감독의 두 번째 작품 . 자칫 지루할 수도 있는 해상 전투의 한계를 이순신 장군의 전략과 배우들의 연기력을 통해 뛰어넘은 대작 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명량과는 또 다른 매력의 한산 이순신 장군의 깊은 내면과 고내를 볼 수 있었던 명량도 화려한 전투와 배우들의 연기력을 통해서 100만이 넘는 관객을 극장으로 이끌며 성공한 영화로 평가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영화 전개 중에서 백성들을 내세워 신파를 남발하여 지루하다는 관객들의 반응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관객들의 반응을 인지한 김한민 감독은 영화 한량에서는 불필요한 신파를 줄이는 대신 영화 본연의 취지에 맞게 이순신 장군과 와키자카의 해상 전투 장면에 집중하여 빠른 전개로 관객들의 집중도를 높였..
2022. 10. 20. 21:29